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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근린공원' 실시계획 공람 부영주택 보상문제 '최대 난관' - 이투데이
서울시가 공원 쪽으로 방향을 튼 데는 한남근린공원의 상징적 의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2018년 발표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失效) 대응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해방 후 시민에게 한 번도 개방되지 못한 공간을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영은 2014년 주택 건설을 위해 국방부에서 1100억 원가량에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에도 공원 설립 계획이 재산권 침해라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보상 협의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업계에선 부영 소유 한남근린공원 부지의 시가가 36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서울시와 보상금을 분담해야 하는 용산구에서도 재원 마련 방안을 걱정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Best of the Best' 공인 - 의협신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였다. 또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 222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자 안전을 위해 올 초부터 전 병동에 스프링클러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2018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도 1등급(서울 1위·전국 2위)을 받았고, 올해에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안전한 병원, 고품질 진료, 고객만족 진료를 구현하고 있다.
사립대 등록금의 3배… 내국인 비율 30% 넘는 등 부유층 귀족학교로 변질 - 경향신문
외국인학교의 학비는 일반인들이 엄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 서울 시내 외국인학교 22곳의 연간 평균 학비는 1631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원부터 고교과정까지 운영하는 서울외국인학교(서대문구 연희동)는 연간 학비가 3227만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내국인 재학생이 304명으로 서울에서 한국 학생이 가장 많은 서울용산국제학교(용산구 한남동)도 최고 2129만7000원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료 외에 방과후학교, 각종 잡부금 등 학생들이 직접 부담하는 경비를 포함하면 실제 외국인학교를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비가 비싸다 보니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부유층 자녀들만 외국인학교에 몰리게 되고, 이것이 이들 학교를 더욱 선망의 대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국내에서 조기유학을 보낸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데다, 고교 과정에서 대학과목선이수제(대학과정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수업) 시행 등으로 해외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다는 입소문까지 나면서 부유층의 외국인학교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됐다.
외국인학교를 보내고 싶어도 해외 체류기간 등 입학자격이 되지 않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국적세탁까지 해가면서 아이를 이들 학교에 보내고 있다.
재벌총수가 선호하는 배산임수 풍수명당“한남동”프리미엄 - 비즈한국
남쪽으로 한강이 굽이쳐 흐르고, 북쪽으로는 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 용이 여의주를 감싸안아 복록(福祿)이 넘쳐나는 곳.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택촌은 바로 그런 명당터다. 한강을 따라 흐르는 거대한 ‘물줄기(재물)’를 날마다 바라보기 때문일까. 한남동에는 유난히 진짜 알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국내
10대 재벌 총수 가운데 다섯 일가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현재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등 이른바 ‘빅3’는 모두 한남동 일대에 살고 있다. 박성용 금호 명예회장과 박삼구 금호 회장,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도 한남동 멤버다.
한남동은 ‘한강’과 ‘남산’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한남’이라 이름 붙여졌다. 풍수지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산과 물의 조화가 어우러져 배산임수에 속하며, 대부분의 집이 남향의 언덕을 기댄 채 지어져 명당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서울에서 ‘군자요산’은 성북구 성북동, ‘지자요수’는 용산구 한남동이 어울린다. 성북동보다는 한남동이 명당의 기운이 더욱 강하다. 그래서 삼성, SK. 현대, LG, 롯데 등의 재벌총수들이 모여 살며, 최근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도 총수들의 한남동 거주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살며, 최태원 SK 회장도 새 집을 짓고 있다.